선생님을 처음 알게된 건 유튜브 자동피드를 통해 올라온 뭉치영어 공부법 영상때문이었습니다. 직업적으로 영어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늘 영어를 잘하고 싶고 좋아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참 많이 시도 했었는데요. 선생님의 뭉치영어 공부법은 재미있기도 하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처음엔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아리랑 뉴스에서 뉴스를 골라서 스크립트도 만들고 혼자 연습을 했는데요. 작년인가 선생님이 수업을 오픈하셨다는 것을 알고, 단걸음에 신청을 했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보다 분량이 많아서 처음에는 좀 버거웠어요. 그래서 숙제도 못하고, 진도도 놓치기를 반복하다 일단 잠시 쉬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실 영어공부는 손을 놓지 않았고, 유튜브에 올라온 여러가지 영어뉴스를 들으며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기초를 다져놓아서인지 듣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이번달부터 선생님의 강의를 다시 듣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숙제를 놓치지 않고 해보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두 번의 숙제를 모두 제출했습니다. 강의 자체도 좋지만, 숙제를 해 본다는 것이 실력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많이 깨닫고 있어요. 선생님이 던져주신 질문에 생각을 하면서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배경지식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그것을 영작하면서 끊임없이 영어식 사고를 하는 것, 그리고 선생님의 첨삭을 보면서 다시 한번 구문을 정리하고, '이런 표현은 다른데서 활용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표현을 기억하고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선생님, 감사합니다.
